척추측만증

 

척추측만증

 

 본인이 거울을 보다가 자신의 좌우 어깨의 높이가 다르거나 가슴의 크기가 서로 다른 것을 보고 발견하거나, 등과 허리의 한쪽이 다른 쪽보다 더 튀어나오거나 휜 정도를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이 발견하여 애기해주는 경우가 있지 않으신가요?

보통 이런 증상이 척추측만증일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요새 제가 허리 통증을 많이 느껴서 찾아봤는데 약간 척추측만증이랑 비슷하길래 조사 좀 해봤습니다.

 

 

척추측만증이란?

 

사람의 척추에는 만곡이 있습니다. “만곡”이란 “휘어져 있는 상태” 또는 “굽은 상태”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팔이나 다리가 심하게 휘어 있다면 비정상적인 상태이고 척추에서는 만곡이 반드시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척추가 일시적으로 휜 상태는 비구조성 측만증 이라고 합니다.

이와는 달리 척추가 영구적으로 휜 상태는 구조성 측만증 이라고 합니다.

척추의 구조적인 변화에 의해 척추가 영구적으로 옆으로 휜 상태라고 합니다.

 

 

 

원인

 

근육 질환

 

뇌성 마비, 소아 마비, 사지 마비 등의 신경 질환과 근무력증 등의 근육 질환에서도 측만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신경근육성 측만증이라고 합니다. 신경 또는 근육 질환 환자는 척추가 똑바른 상태에서도 일상생활의 장애가 심한데, 측만증까지 생기면 생활이 더욱 불편해집니다.

 

노인성(퇴행성 변화)

 

나이가 든 60~70대의 노년층에서도 노인성(퇴행성) 변화로 척추가 옆으로 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환은 분명히 측만증이지만, 발생 부위가 허리에 국한되고 발생 원인이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과 같이 퇴행성 변화이며 치료 원칙도 퇴행성 척추 질환과 비슷하므로  “퇴행성 척추 질환”의 범주에 더 가깝습니다.

 

 

 

증상

 

척추측만증이 발견되는 계기는 주로 체형 이상 때문입니다. 가장 흔한 특발성 측만증의 주 증상은 외관상 이상입니다. 환자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지능이나 운동 능력도 다른 아이와 다르지 않으며,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척추의 휜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면 특발성 측만증이 아니라 질병에 의한 측만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정밀 검사를 통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아야 합니다.

 

 

 

 

 

문진은 환자나 보호자와의 대화를 통하여 질병의 양상 및 경과를 알아보는 과정입니다.

환자의 성장 상태를 파악한 후, 의사는 진찰을 통해 환자의 체형을 평가하고,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신경 계통의 이상 유무를 진찰합니다.

X-ray 검사는 측만증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MRI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 샤워하실때 자기몸을 유심히 보고 예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