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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

땀이 많은 우리 아이

오다리머니 2023. 8. 16. 05:47

 

 

땀이 많은 우리 아이

 

더운 날씨에 잠을 자고 나면 옷이나 베개가 푹 젖을 만큼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혹시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게 되지요. 이번 주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와 담 걱정 없이 여름을 보내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린다면 열사병을 의심해 보세요

우리 몸은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활동량이 많아지면 몸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다시 체온을 끌어내리기 위해 땀을 배출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경우 아직 신체 조절 능력이 미숙해 땀 배출을 제대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더운 날씨에 바깥 활동을 하다 보면 땀을 많이 흘리는데, 이는 지극히 정상이며 건강한 신체반응의 과정입니다. 다만 야외활동 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땀을 계속해서 흘린다면 이사병, 열사병 같은 여름철 질환을 의샘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잠잘 때 땀을 많이 흘려요

아이들은 체열이 높거나 활동에 따른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잠잘 때 성인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다만 땀이 식는 과정에서 체온이 떨어져 잠자리를 불편해할 수 있으니 땀을 흘리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낮추거나 시원한 차림의 옷을 입혀주세요. 만약 덥지 않은데도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계속 흘린다면 식은땀, 체력 저하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

 

 

 

 

잠자리 에어컨 적정온도는 몇 도일까요?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6도입니다. 다만 아이가 잠자리를 너무 더워하면 잠들 무렵에 온도를 1~2도 낮춰 시원하게 해주고, 깊은 잠에 들고 나면 다시 올려주세요. 아이가 너무 더워해도 자는 내내 낮은 온도를 유지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깊은 잠을 자는 새벽 시간에는 체온이 조금 떨어질 수 있고, 잠결에 이불을 걷어 차가운 공기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온도를 바꿔가며 아이가 편안하게 잠잘 수 있도록 해주세요.